도윤희의 이번 전시는 50년이 넘는 갤러리 바이엘러의 역사상 최초로 열리는 아시아 작가의 개인전이다. 세계 최고의 화랑 중 하나로 인정 받고 있는 갤러리 바이엘러는 스위스 바젤을 세계 최고의 아트페어가 열리는 현대 미술의 중심지로 만드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에른스트 바이엘러가 설립한 화랑이다. 피카소, 자코메티 등의 모더니즘 작가들과 잭슨 폴록 등의 미국의 추상 표현주의 작가들, 앤디 워홀 등의 팝 아티스트 등과 같이 세계 최고의 작가들만을 전시하는 갤러리 바이엘러는 작가 선정에 있어서 매우 보수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가장 저명하고 보수적인 화랑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한국의 현대 미술 작가가 개인전을 갖는 것은 한국 화단의 쾌거를 넘어 세계 미술계에 큰 이슈를 불러 일으켰다. |